
삼성이 갤럭시 S6 시리즈에 탑재됐던 엑시노스 7420을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 주인공은 바로 메이쥬라는 회사로 사실 이전부터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엑시노스 칩을 계속해서 공급받아왔다. 메이쥬의 前 플래그쉽 모델인
MX4 Pro의 경우 갤럭시 알파와 갤럭시 A7, A8에 탑재 된 엑시노스 5430을 공급받아 탑재했던 전례가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이쥬의 새 플래그쉽 스마트폰 MX5 Pro에서는 갤럭시 S6, S6 엣지 시리즈에 탑재되었던 엑시노스 7420이 탑재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당초 스냅드래곤 810을 탑재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스냅드래곤 810의 발열 문제로 인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MX5 Pro는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와 4GB 램, 64GB의 내부저장소를 지원하고 6인치 QHD 해상도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 또한 2천만 화소의 후면카메라와 4,000mAh의 내장형 배터리가 탑재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이 갤럭시 S6 시리즈를 판매하고 있는 시점에서 왜 플래그쉽 모델의 프로세서를 공급하는지 알려진 바가 없으면 양측 모두 이에 대해
어떠한 언급도 하지 않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