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전 촬영된 이 영상은 주정차금지구역에 주차된 마이바흐 62S 차량을 견인하려고 했으나,
차가 너무 무거워서 견인에 실패했다는 내용이다. 동영상처럼 크레인으로 차량 전체를
들어올리려 했지만, 엔진이 위치한 앞 부분이 뜨지 않아 실패하고 만다.
대체 마이바흐 62S는 얼마나 무거운 차일까? 마이바흐 62S의
공차 중량은 자그마치 2,855 kg나 된다. 대형 SUV로 불리는 포드 익스플로러보다도
약 600 kg 더 무겁다. 이 차를 견인하려면 적어도 중형 트럭을 견인할 수 있는 견인차가
와야 하겠다.
참고로 마이바흐 62S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차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기도 하다. 지금의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 벤츠 S클래스를 기반한
플래그쉽 대형 세단으로 흡수돼 성장세를 잇고 있다. 공차 중량은 2,445 kg로 기존
마이바흐 62S보다는 상당히 가벼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