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과 유럽 명문 축구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트너십을
체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1일 넥슨은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
행사인 ‘피파 온라인 3 2015 섬머 쇼케이스’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제휴식을 가졌다.
이날 제휴식에선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미 리글 아시아 지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자산에
대한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넥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유명 감독
및 선수들을 ‘피파온라인3’에 독점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게 됐다.
따라서, 향후 피파온라인3에는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 바비 찰튼은 물론 박지성 JS파운데이션 이사장 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엠베서더로 활약 중인 인사들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코리아 박지원 대표는 “유럽 명문 구단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제휴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보유한 다양한 콘텐츠를 게임
내 제공해 최고의 축구게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지난주 개막된 프리미어
리그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제이미 리글 아시아 지사장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대표해 이날 제휴식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우리도 세계 최고의
게임 회사인 넥슨과 제휴를 맺을 수 있어 기쁘다. 오늘 제휴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자랑하는 다양한 자산을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한국에 있는
많은 팬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