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이머와 마니아를 위한 고성능 노트북에서도 CPU 오버클럭에 특화된 제품이 출시된다.
전체 PC 시장이 매출 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고성능 노트북 시장이
높은 실적을 기록함에 따라 인텔이 오버클럭 제한을 풀어버린 K SKU를 모바일 코어
라인업에 추가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K SKU가 최초로 투입될 제품은 연말에 발표될 6세대 모바일 코어 프로세서인데
쿼드 코어에 하이퍼 스레딩 기술까지 모두 지원할 뿐만 아니라 8MB L3 캐쉬에 60W의
써멀 파워로 설계해 기본 성능에서도 종전 5세대 모바일 코어 i7 보다 나은 조건을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인텔은 최초의 모바일 K SKU 라인업을 리테일 시장에도 공급할 계획이지만 일반
소비자 판매는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1096달러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노트북 메이커들은 인텔의 K SKU 라인업을 적용한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을 기획하고
있지만 대부분 게이밍에 특화된 모델을 개발 중이며 CPU 오버클럭을 위한 고성능
쿨링 솔루션과 고성능 GPU를 탑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