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국토교통부는 엔진마운트를 고정하는 볼트에 결함이 발견된
르노삼성자동차의 SM3·SM5 39만여대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엔진마운트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진동을 감소해 주는 장치로
고정볼트의 조임이 부족한 상태에서 주행 할 경우 볼트 파손 시 소음 및 엔진처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리콜대상은 휘발유와 LPG를 사용하는 SM3 18만5천여 대, SM5
20만6천여대다. 리콜대상 차량은 르노삼성자동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또, 국토부는 시동스위치 결함이 발견된 한국지엠 윈스톰 627대와
퓨즈박스 퓨즈 불량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B200CDI 등 5개
차종 승용차 38대, 시동 스위치 제어프로그램 결함이 발견된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이스케이프 승용차 167대, 전조등과 와이퍼 제어 장치 결함이 발견된 미쓰비시자동차공업
랜서, 랜서에볼루션, 아웃랜더 승용차에 대해서도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