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체코, 네덜란드에서 포착됐던 삼성전자의 2014년
플래그십 갤럭시S5 변종 모델 ‘갤럭시S5 네오’가 독일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갤럭시S5 네오의 외형은 오리지널 갤럭시S5와 거의 동일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방수, 방진을 지원하고 5.1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심박 센서를 탑재했다.
하지만 프로세서와 전면 카메라는 사양이 다르다. 오리지널 갤럭시S5는
스냅드래곤 801이 탑재됐지만 갤럭시S5 네오에는 64비트 엑시노스 7580 프로세서가 탑재됐다.
엑시노스 7580 프로세서는 갤럭시S6에 탑재된 엑시노스 7420보다
버전은 높지만 성능은 스냅드래곤 801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됐으며 LTE-A를 지원하는 모뎀도 탑재됐다. 단, 지문인식
스캐너와 4K 비디오 레코딩 기능은 누락된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5 네오는 오는 8월 27일부터 배송되며
가격은 436유로(약 57만 4천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