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차세대 아이패드 미니가 iOS9에서 구현된 화면 분활 멀티태스킹을
지원할 것이란 정황이 포착됐다. 이 기능은 지금까지 아이패드 에어2만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었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과 iOS 개발자 함자 수드는 최근
OS X 10.11 엘 케피탄의 사파리 9 웹 브라우저에서 아이패드 미니가 화면 분활 멀티태스킹
지원하는 것을 발견했다.
사파리 9에서는 개발자를 위한 응답형 디자인 모드(Responsive
design mode)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개발자들은 사파이에서 다른
레이아웃을 테스트 할 수 있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보면 아이패드 미니3에서도 스플릿 뷰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패드 미니3는 화면 분활 멀티태스킹을
지원하지 않는다. 이것은 아이패드 미니4가 이 기능을 지원한다는 확실한 증거가
될 수 있다.
애플은 iOS9 발표 당시 아이패드를 위한 멀티 태스킹을 소개할
때 픽처 인 픽처(picture-in-picture)기능과 슬라이드 오버 기능은 아이패드, 아이패드
에어2, 아이패드 미니2, 아이패드 미니3에서 이용할 수 있는 반면 화면 분활 멀티태스킹은
A8X와 2GB 램이 탑재된 아이패드 에어2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미니4가 화면 분활 멀티태스킹 기능을 지원한다는 것은
아이패드 미니4 사양이 아이패드 에어2와 동일할 것이라는 루머를 뒷받침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