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상치 못한 주문량 폭증에 생산 라인 확장까지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던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업용 AIO 대화면 디스플레이 '서피스 허브'의 배송을 내년 초로 연기했다.
서피스 허브는 55인치 FHD 디스플레이와 84인치 4K UHD 디스플레이를 기반으로
윈도우10이 탑재된 PC 기능을 내장하면서 필기 인식이 가능한 잉크(스타일러스) 기능까지
지원하는 제품이다.
회의가 많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반응이 좋아 2만 달러 정도의 비싼 가격에도
날개 돋친듯 주문량이 밀려 들었는데 이로 인해 9월 1일로 예고한 배송 일정을 맞출
수 없게 됐으며 생산 라인 확장에 필요한 공사 기간을 고려해 내년 1월로 배송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