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다음달 출시할 아이폰6S, 아이폰6S 플러스의 4분기 판매량이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 시리즈의 판매량을 밑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최근 KGI 증권이 전망한 아이폰6S 시리즈의 4분기 판매량은 6500만대~7500만대
수준으로 지난해 4분기 판매된 7450만대와 비슷하다. 잘팔려야 아이폰6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게 KGI 증권의 전망이다.
KGI 증권은 아이폰6S에 포스터치 기능이 탑재되더라고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터치 기능은 스크린 터치압력을
인식해 기능을 수행해주는 기능으로 디자인 변경이 없는 아이폰6S의 셀링 포인트로
지목되고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
또, 달러화 강세와 중국 경제 침체도 아이폰6S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6 시리즈 대박을 만들어준 중국 시장 경제 상황이 지난해만
못하기 때문. 여기에 더해 최근 중국 정부가 단행한 위안화 평가절하도 애플에게는
매우 안좋은 소식이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9일 아이폰6S 시리즈를 포함해 애플TV 신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다. 출시는 18일 또는 25일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