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12일 해외로부터 전해진 아이폰6S 스크린샷 한 장이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FabienWanner라는 아이디를 가진 해외 인스타그램 사용자는 아이폰6S
사양이 담긴 긱벤치3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해당 스크린샷에서는 아이폰6S 모델명과
iOS 9.0 운영체제, 2.0GHz 클럭으로 구동되는 A9 프로세서, 989MB 램 등의 사양을
확인할 수 있다.
아이폰6S 스크린샷을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이 스크린샷이 조작된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스크린샷에 헛점이 보인다는 것.
조작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프로세서 모델명에 강한 의심을
품고 있다. 기존 유출된 자료를 보면 프로세서는 단순히 ARM이라고만 적혀있을
뿐 스크린샷처럼 구체적인 프로세서 모델명은 공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네티즌들도 SK하이닉스 등에서 애플에
2GB 램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아이폰6S에 2GB 램이 탑재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2007년 128MB램을 탑재하고 출시된 오리지널 아이폰은 2009년
출시된 아이폰3GS에서 256MB, 아이폰4에서 512MB램으로 업그레이드 됐다. 이후 2012년
출시된 아이폰5에 최초로 1GB램이 탑재됐으며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까지
1GB 램을 유지해 오고 있다. 아이패드의 경우 지난해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2에 최초로 2GB 램이 탑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