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보급형 메인보드 메이커 에즈락(Asrock)이 백패널에만 존재했던 USB 3.1 포트를
PC 전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프론트 패널을 공개해 화제다.
지금까지 출시된 프론트 패널류는 메인보드에 내장된 USB 헤더의 연장선에 불과했지만
에즈락은 USB 3.1 컨트롤러를 자체적으로 내장한 새로운 프론트 패널을 개발한 것인데
메인보드에 내장된 SATA Express 포트를 통해 USB 3.1 컨트롤러를 동작시키는 방식이
적용됐다.
여기에 별도의 전원 입력까지 가능하도록 개발되어 USB 3.1 포트들이 지원하는
3A, 5A 그리고 15W USB 파워까지 모두 소화할 있다고 한다.
ASM1142 USB 3.1 컨트롤러가 한개만 내장되다 보니 사용 가능한 포트가 2개(타입-A,
타입-C) 뿐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편의성 만큼은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에즈락이 공개한 USB 3.1 프론트 패널은 SATA Express 포트를 사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에즈락 뿐만 아니라 다른 메인보드가 탑재된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