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S6 엣지 플러스'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5와 함께 갤럭시S6
엣지의 대화면 버전 '갤럭시 S6 엣지 플러스'를 공개했다.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는 종전 모델 보다 0.6인치 큰 5.7 인치 Quad HD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이 특징으로, 커진 화면에 맞춰 좀 더 길어진 외형과 400mAh
증가된 대용량 3000mAh 배터리까지 탑재된 것으로 발표됐다.
화면이 커지면 그에 따라 전력 소모가 증가될 수 밖에 없지만 전체 배터리 용량을
15% 가량 증설해 더 오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삼성은 커진 화면에 맞춰 크기를 키우는 대신 두께를 최소화 해 그립감을 더 좋게
만든 것으로도 확인 됐는데 7mm 종전 모델과 달리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두께는
6.9mm로 확인됐다.
외신들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의 등장이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무기인 갤럭시
노트5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했는데 삼성은 노트 시리즈의 차별화된 기능(?)
때문에 갤럭시S6 같은 문제는 반복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