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3세대 기어 VR을 준비하고 있다.
뉴욕 언팩 행사에서 발표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S6 엣지 플러스 구입자를 위해
가상 현실을 경험하게 만들겠다고 나선 것이다.
3세대 기어 VR에 대한 기능 변화나 세부 사양이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시야각
개선과 착용감 개선 등이 더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발표는 IFA 2015가 예정된 9월 중순으로 예상됐으며 가격은 종전 모델과 비슷한
200달러 정도로 전해졌다.
현재 스마트폰을 위한 VR 헤드마운트 시장은 저가 제품이 장악한 상태다. 완성도가
높은 기능성 제품부터 만원도 안되는 초저가 골판지 VR 까지 널려 있는 상황이다.
VR 게이밍이 차세대 먹거리라는 점에서 기어 VR을 고집하고 있는 것 같은데 1/10
가격에 같은 경험이 가능한 시장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다면 이제는 다른
해법을 내놔야 하지 않을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