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중국서 듀얼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폴더형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SM-9198'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는 이 스마트폰은 스냅드래곤
808 헥사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스냅드래곤 808 탑재때문에 당초 이 제품이
갤럭시S6 미니가 아니냐는 루머가 돌기도 했었다.
특히 삼성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높은 카메라 사양을 갖춰 눈길을
끈다. 'SM-9198'에는 1.9/F 조리개값을 가진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와 6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의 경우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된 갤럭시S6
시리즈, 갤럭시노트5, 갤럭시S6 엣지 플러스보다 사양이 높다.
나머지 사양은 HD해상도(1280x768)를 지원하는 듀얼 3.9인치
슈퍼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 16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카드 슬롯 지원,
22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듀얼 디스플레이에는 모두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4가
적용됐다.
'SM-9198'는 중국 전용 모델로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에 저가형 폴더형 스마트폰 '갤럭시 폴더'를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