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텔의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는 K모델에 한해 더 이상 기본 쿨러를 포함하지 않는다. 오버클럭 유저를 감안해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CPU 쿨러를 제조하지 않겠다는건 아니었다. 이번 인텔이 제조한 CPU 쿨러는 그간 만들어진 공랭 쿨러중 가장 강력한 쿨링
성능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아키하바라의 리테일스토어에서 판매중인 인텔 스카이레이크용 정품 쿨러의 사진이 공개됐다. TS15A (BXTS15A)라는 모델명의 이
쿨러는 LGA1151 소켓에 호환된다. 하지만 소비자 가격이 5만원대에 달해, 타사의 타워형 쿨러를 구매해도 남는 금액으로 책정됐다.
전작과 달리 4핀 커넥터가 제공되는 점으로 보아 자동 팬속도 조절이 가능하고 3년의 무상 보증 기간을 지원한다. 인텔의 새 쿨러는 의심할
여지없이 전작보다 훨씬 좋아진 쿨링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작은 히트싱크와 팬 크기로 소음이 다소 크며, 가격 또한 비싸다는 점이 흠이다. 한편 네티즌들은 이 쿨러가 스카이레이크
프로세서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쿨러였다면 좋았을 것이라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