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차세대 아이폰6S에 탑재될 A9 프로세서는 전작 A8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중국 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온라인에 유출된 아이폰6S
A9 프로세서 긱벤치3 벤치마크 점수를 공개했다.
A9 프로세서는 삼성전자, TSMC에서 각각 14나노/16나노 공정으로
생산하며 성능은 20나노 공정 A8보다 향상되고 소비전력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긱벤치3에서 A9 프로세서의 싱글코어 점수는 2090점이며 멀티코어
점수는 3569로 나타났다. 또, GFX 맨하튼 테스트에서는 30.3프레임을 기록했고, 티렉스
테스트에서는 66프레임을 기록했다. 긱벤치3 테스트 점수를 A8 점수와 비교하면 CPU
성능은 28.5%, GPU 성능은 60% 향상된 것을 보여준다.
이 외에 차세대 아이패드에 탑재될 A9X 점수도 함께 공개됐다.
A9X의 싱글코어 점수는 2109점이며, 멀티코어 점수는 5101점이다.
한편,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소식통을 인용해 A9 프로세서에
2개의 1.7GHz 코어와 2개의 1.2GHz 코어가 탑재돼 2011년 맥북 에어와 동급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