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초 올해 말 출시될 예정이었던 구글의 모듈형 조립식 스마트폰
'아라(Ara)'의 출시가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16일(현지시간) 외신은 구글의 트위터를 인용해 '아라'의 출시
시기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아라는 기존 스마트폰과는 달리 조립식 PC처럼 사용자가 부품
모듈을 선택해 자유롭게 탑재할 수 있는 저가형 조립식 스마트폰이다.
구글은 트위터에서 아라 스마트폰의 출시가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언제 출시될 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단, 출시 계획이 연기된
것일 뿐 프로젝트가 끝난 것은 아니다.
한편, 구글은 올해 1월 캘리포이나 본사에서 열린 2차 프로젝트
아라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올 연말 푸에르토리코에서 아라를 시범 출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