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작 MMORPG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이하 파판 14)'이 마침내
국내에 상륙했다.
1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아이덴티티모바일은 지난 14일 새벽
6시부터 국내에서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의 사전 서비스를 시작했다.
2년 전 일본, 유럽, 중국 등 해외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파이널판타지14
온라인은 500만 명 이상의 등록 유저수와 최고 동시 접속자 34만 4천명을 기록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MMORPG다.
'파판 14'는 원작의 재미가 집약된 작품으로,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고유의 게임 시스템을 기반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방대한 콘텐츠, 화려한 그래픽이
더해져 매우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한국형 MMORPG에서 볼 수 없던 아기자기한 하우징 시스템을
갖췄으며 국내 유저들이 보다 몰입도 높게 즐길 수 있도록, 약 1년에 걸쳐 100% 한글화는
물론, 국내 성우진을 동원해 현지화 작업 및 서비스 준비를 가졌다.
한편, 아이덴티티모바일은 19일부터 오픈베타테스트(OBT)를 시작한
후 8월 내 상용화 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정액 가격은 30일에 1만9800원,
90일에 4만7500원이다. 정량제는 9월 중 도입될 예정이며 가격은 5시간에 3300원,
30시간에 1만32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