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월 ARM 코어용 개발 툴에서 최초로 포착된 '엑시노스 M1'의
벤치마크 성능이 최근 온라인에 유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몽구스라는 코드명을 가지고 있는 엑시노스 M1은 ARM Cortex
CPU 코어 대신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커스텀 CPU 코어가 사용된 새로운 프로세서다.
벤치마크툴 긱벤치3(Geekbench)를 이용한 테스트에서 2.4GHz
클럭으로 구동되는 엑시노스 M1은 싱글코어는 2136점, 멀티코어는 7497점을 기록,
갤럭시S6 시리즈, 갤럭시노트5에 탑재된 엑시노스 7420의 점수(싱글코어 1486, 멀티코어
4970)을 압도하고 있다.
특히, 엑시노스 M1은 파워세이빙모드에서 조차도 엑시노스 7420의
성능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엑시노스 M1은 내년 퀄컴이 출시할 스냅드래곤 820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되며 삼성전자 2016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노트6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