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출처 : thekoreancarblog
현대차의 신형 제네시스 터보로 추정되는 시험 주행 차량이 해외서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신형 제네시스 터보는 람다2 3.3 V6 트윈터보 GDi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라 말할 수 있다. 탑재된 엔진의 최고 출력은 365 마력, 최대 토크는
52.5 kg.m으로 셋팅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제네시스 G380의 람다2 3.8 V6 GDi 엔진(334
마력 / 40.3 kg.m)과 비교하면 출력과 토크 모두 우위에 있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해외서 판매 중인 제네시스 최고 사양으로 타우 5.0 V8 GDi 엔진(425 마력 / 52 kg.m)이
장착되는데, 이와 비교해도 토크에선 약간 앞선다.
현대차 미국 법인장 데이브 주코스키(Dave Zuchowski)는 이 V6
엔진을 타우 5.0 V8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을 내도록 셋팅할 것이라고 언급한바 있다.
향후 3.3 V6 트윈터보 엔진을 적용한 제네시스가 나온다면 기존 람다2 3.3 GDi 엔진(282
마력 / 35.4 kg.m)이
현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이번에 포착된 신형 제네시스 터보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다. 변경된 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하단에 흡입구가 추가된 것이
특징이며, 실내 구성 역시 별 차이는 없다. 현대차가 제네시스의 페이스리프트(부분
변경)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만 알아두자. 출시 시기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