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펠이 자사의 경차 칼(Karl)에 스타트 스탑 기능을 적용한 '칼 에코플렉스(ecoFLEX)'를
발표했다.
칼 에코플렉스는 75 마력형 1.0 SGE 에코텍 3기통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한국지엠이 판매 중인 쉐보레 신형 스파크와 같은 사양이다. 제원상 최고 출력은
75 마력, 최대 토크는 9.7 kg.m을 발생시키며, 연비는 유럽 복합 기준으로 24.4 km/l에
이른다. 판매 가격은 세금을 포함해 9,950 유로(한화 1,304만 원)로 책정됐다.
국내서 판매 중인 신형 스파크는 이미 스타트 스톱이 적용된
에코 모델이 있다. 기본 모델인 신형 스파크 에코 LS C-테크는 1,227만 원, 전방
충돌(FCA)과 헤드업 경고등(RALD), 사각지대 경고시스템(SBZA),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LDWS)
등의 첨단 사양이 반영된 에코 LTZ C-테크는 1,499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