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젝트 탱고 기반 인텔 리얼센스 스마트폰을 소개하고
있는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
구글의 3D 스마트폰 '프로젝트 탱고'가 인텔의 리얼센스 3D 카메카를
탑재하고 개발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18일 인텔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IDF 2015에서 인텔
리얼센스 기술 업데이트 사항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여러 업데이트 사항 가운데 특히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를 지원하는 인텔 리얼센스 스마트폰이 눈길을 끈다.
지난 5월 말 구글 I/O(개발자회의)에서 최초로 소개된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은 먼저 공개돼 개발 키트가 판매되고 있는 '프로젝트 탱고' 태블릿PC처럼
적외선 카메라와 모션 센서를 이용해 3D 동작 및 주위 지형지물을 추적해준다.
인텔은 이날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와
인텔 리얼센스 기술을 결합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개발자 키트에 적용했다"면서
리얼센스 기술이 탑재된 6인치 프로젝트 탱고 스마트폰을 소개하기도 했다.
구글의 프로젝트 탱고 기반 인텔 리얼센스 스마트폰은 실내 네비게이션
및 공간 학습, 가상현실 게임, 3D 스캐닝 등을 가능케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탱고를 지원하는 인텔 리얼센스 개발자 키트는
올해 말까지 안드로이드 개발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