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세계 최대 인터넷 업체 구글은 데스크톱 검색에 트윗을
노출 시키기로 했다. 모바일 검색 결과에서는 이미 지난 5월부터 트윗이 노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구글 데스크톱 검색에는 트위터에서 게시하는 트윗이
실시간으로 검색 결과에 반영된다.
구글과 트위터는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비슷한 기능을
제공했지만 제휴가 끝나면서 서비스도 종료됐다. 하지만 지난 5월 다시 제휴관계를
맺고 서비스를 재개한 것.
구글의 이번 결정은 가뜩이나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트위터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트위터는 성장둔화에 대한 불안이
지속되면서 주가가 공모가 26달러 이하로 떨어지기도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