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현지시간) 글로벌 주식시장이 중국발(發) 쇼크로 폭락한
가운데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 주가도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직후 13%까지 폭락했다.
이는 5년 만에 가장 큰 하락폭이다
이날 뉴욕 증시 개장 직후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94.87달러를
기록, 지난 1월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경제전문매체 CNBC방송의
주식 프로그램 '매드 머니' 진행자인 짐 크레이머에게 보낸 이메일이 공개되면서
급락하던 주가는 가까스로 진정세를 보였다.
쿡 CEO는 이메일에서 "중국에서 아이폰 활성화 건수가 지난
몇 주 동안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2주동안 중국 내 애플 앱스토어
실적도 올해 들어 가장 좋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내용이 알려지자 추락하던 애플 주가는 장중 한때 급반등
하기도 했으나, 결국 전날보다 2.47% 하락한 103.1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쿡 CEO
이메일 한 통이 투자 심리를 안정시켰다는 평가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18일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6S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