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 Z3(왼쪽), 삼성 Z1(오른쪽)
삼성전자가 참여하고 있는 타이젠 연합이 개발한 HTML5 기반
개방형 운영체제(OS) 타이젠이 탑재된 스마트폰이 유럽으로 출시 지역을 확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14일(한국시각) IT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전자가 현재 인도, 네팔,
스리랑카 등 일부 신흥국가에서만 판매되고 있는 타이젠 스마트폰을 유럽에서도 판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Z3'를 독일, 프랑스, 영국,
러시아, 폴란드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타이젠 OS를 TV, 스마트폰 외에
사물인터넷(IoT)에도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 인도에서 첫 출시된 '삼성 Z1'은 이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로
출시를 확대하며 5개월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삼성 Z3 주요 사양은 5인치 720p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1.3GHz 쿼드 코어 스프레드트럼 프로세서, 1.5GB 램, 8GB 내장 메모리, 마이크로SD
슬롯,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26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운영체제는 64비트 지원과 사물인터넷이 통합된 타이젠 3.0으로 구동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