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캣츠 한국 공식 유통사인 에이스알파는 TRITTON Swarm 헤드셋을 공식 출시하였다.
매드캣츠에서 선보이는 TRITTION 헤드셋 시리즈는 PC, Mac, PS3/ PS4, XBOX 360, PS Vita, 닌텐도
Wii 등의 멀티 플랫폼을 지원하며 고음질 헤드셋으로 많은 인기를 얻어왔다.
5개월 만에 출시된 신제품 'TRITTON Swarm 헤드셋은 전작 TRITTON Kunai의 고급형 제품으로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되고
마이크가 내장형으로 들어가 디자인적으로나 편의성으로나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모바일 헤드셋'이라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게이밍
노트북이나 스마트 기기와의 활용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벤치에서는 매드캣츠 TRITTON Swarm 헤드셋이 주로 어떤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보기로 했다.



매드캣츠 TRITTON Swarm은 온-이어 형태의 헤드셋으로 귀를 얹을만한 작은 크기의 하우징으로 설계되었다. 헤드셋 크기가 비교적
작아 휴대성이 좋고 전체 무게가 246g에 불과해 장시간 착용 시 누적되는 부담이 적다.

매드캣츠 TRITTON Swarm은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블랙 색상은 심플한 펄 효과가 들어가고 나머지 색상은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색을 띄는
그라데이션과 같은 영롱한 빛깔을 띄어 쉽게
질리지 않는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헤드셋 충전 단자는 스마트 기기에 공통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MicroUSB 5핀 단자를 탑재하여 호환성을 높혔다. 만약 전용
케이블이었다면

매드캣츠 TRITTON Swarm을 담을 수 있는 파우치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헤드셋을 담으면 대략 이런 모습이며, 들고 다니기 보다는
가방에 넣을 때 흡집 보호 역할로 유용해보인다. 추가적으로 제품 사용설명서와 TRITTON 로고의 각종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다.

매드캣츠 TRITTON Swarm의 왼쪽 하우징에 블루투스의 전원/통화/재생/일시정지 기능을 하는 버튼이 가운데 위치하고 양 옆으로 트랙
넘기기 버튼과 좌우측 하단에 마이크 음소거 버튼, AM3D 및 BassBoost 활성화 버튼이 위치하고 있다.
이 버튼을 짧게 누르면 Bass Boost 기능을
켜고 끌 수 있고 2초간 길게 누르면 AM:3D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그리고 CVC를 지원하는 음성 마이크가 내장형으로 탑재되어 대부분의 게이밍 헤드셋의 마이크가 튀어나와 있는 점을 감안하면 휴대성과 디자인,
편의성면에서 모두 점수를 주고싶다.
다만, 자신의 PC가 블루투스를 지원한다면 문제가 없지만, 유선으로
연결할 경우에는 3.5파이 헤드잭이 아닌 USB 케이블을 통해 연결해야 부가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매드캣츠 TRITTON Swarm은 모바일 기기와의 무선 연결에서도 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고음질 코덱을 지원한다는 점이다. 아이폰의 경우 AAC 코덱으로, 안드로이드는 SBC 및 APT-X 코덱으로 고음질
출력이 가능하며
CVC 코덱을 내장하여 통화 음질에도 신경을 썼다.

▲노트북과 헤드셋을 무선 연결하여 음악을 재생하고
노트북 내장 마이크로 헤드셋 소리를 녹음하는 방식으로
테스트
매드캣츠 TRITTON Swarm은 저전력 블루투스 3.0 기술과 대용량 배터리 탑재해, 2시간 충전 시 최대 40시간 동안 끊김없이 음악감상이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하루에 4시간씩
게임을 즐기더라도 10일을 버틸 수 있는 성능이다.
과연 배터리 성능이 공식 스펙을 준수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케이벤치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봤다. 테스트는 헤드셋의 볼륨을 최대 값인 100으로
설정하고 BassBoost나 AM3D 기능은 비활성화한 상태에서 진행했다.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재생시간 43시간 40분째 부터 배터리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했으며, 44시간 59분 21초를 경과하고 나서야 블루투스
기능이
종료됐다. 공식 스펙인 40시간을 훨씬 웃도는 약 50시간의 재생 시간을 보장했다.
동급 헤드셋들이 8시간에서 20시간 사이의 재생시간을 지원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확실히 동급대비 최상의 배터리 성능을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아웃도어 용으로 출퇴근마다 2~3시간씩 들어도 일주일은 무리없이 버틸 수 있다.

매드캣츠 TRITTON Swarm의 유선연결은 기본적으로 4극 케이블을 통해 PS4와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Xbox
One의 경우 헤드셋 어댑터에 4극 이어잭을 연결하면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와도 4극 잭을 이용해 연결할 수 있지만 내장 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것이 확인되었다. 배터리가 바닥 난 경우가 아니라면
블루투스를 이용한 연결을 권장하는 바이다.
또한 스테레오와 음성입력으로 나뉘는 3극 변환 케이블을
동봉해 수많은 기기와 연결하여 몰입감있는 사운드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매드캣츠 TRITTON
Swarm, 실제 사용해보니?
|

일단 저음이 매우 강조된 음색을 느낄 수 있다. 기본 상태로도 저음이 많이 웅장한데 BassBoost를 켤
경우, 흡사 극장에서 듣는 웅장한 저음과 닮았다. AM3D 기능을 켤 겅우에는 저음이 좀 줄어들고 소리가 명확해지며 공간감이 생기는 느낌을
받았다. FPS 게임에서 중요한 발자국 소리는 놓칠 수가 없다. 아주 미세한 저음까지 모두 잡아내기 때문이다.

음악을 들어봤을 때 더 명확한 음색 표현이 가능했다.
아이유-마음에선 강조된 저음 덕분에 중음, 고음이 묻히는 경향이 있다. 일명 마스킹 효과로 마치 종이 막이
하나 껴있는 느낌으로 다소 답답하게 들릴 수 있다. AM3D 기능을 켜면 답답한 느낌을 어느정도 걷어낼 수 있으며. 작은 콘서트 홀에서 듣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어 들어본 덥스텝 음악에선 TRITTON Swarm의 장점이 십분 발휘된다. 쿵쿵거리는 저음이 더욱
웅장하고 타격감있게 들린다. 반응 속도가 빠른 편이라 덥스텝 음악 같은 템포 높은 음악과 찰떡궁합이다.
전체적으로 발라드와 같은 느리고 편안한 음악과는 어울리지 않았으며 빠르고 자극적인 노래, 덥스텝이나 아이돌
노래에 어울리는 음색을 띈다.
'아웃도어용'으로 나온 음향기기는 대부분 저음이 강조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매드캣츠 TRITTON Swarm 역시 아웃도어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는 손색없는 제품이라고
생각된다.
■ 뛰어난 범용성과 블루투스 강화된
게이밍 헤드셋
|

매드캣츠 TRITTON Swarm은 쉽게 질리지 않을 고광택 펄 색상의 개성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게이밍 헤드셋으로서는 머그컵 한 잔(276g)보다 가벼운 246g의
무게에 무선 블루투스 연결로 45시간동안 재생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보여줬다.
또한 요즘 게이밍 헤드셋에는 필수 요소가 되버린 3D 음장효과 및 FPS 게이밍
시 효과적인 저음 강화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자신이 노트북으로 게임을 자주 하거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의 스마트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결해 음악감상을 하고, 집에서는
PS4 와 같은 콘솔기기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라면 매드캣츠 TRITTON Swarm과 같은 범용성 높은 헤드셋을 구매하는 것이 효율적인
구매라고 생각된다.
특히, 블루투스 헤드셋을 써봤으나 재생 시간이 불만이었던 소비자에게
PC, 노트북, 모바일기기 등 웬만한 기기들을 모두지원하면서 40시간 이상의 소리
재생이 가능한 무선 헤드셋을 찾는다면 매드캣츠의
TRITTON Swarm이 답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