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월, 폭스바겐 미국 법인이 발표한 리콜 내용.
폭스바겐코리아가 국토부에 골프와 제타, CC, 파사트 등 7차종을
리콜하겠다는 내용의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번 리콜은 에어백 미전개 가능성이 확인된 2010~2014년식 일부
차종에 한한다. 스티어링 휠의 클럭 스프링에 이상이 발견돼, 충돌 시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리콜 대상으로 집계된 차량 수는 2만 7,810 대에
이른다.
미국선 이미 같은 문제로 리콜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지난
8월 14일, 폭스바겐 미국 법인은 폭스바겐 골프와 CC, 제타, 제타 스포츠왜건,
파사트(독일 및 미국 생산분 포함), 티구안, 이오스 등 7차종을 대상으로 42만 대를
자발적으로 리콜하겠다는 계획서를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에 제출한바
있다. 다행히 이 문제로 부상 사고가 접수된 내용은 없는 상태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부품을 공급받는대로 리콜을
진행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