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 등 신흥국가에서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타이젠폰이 유럽 공략에 나선다.
3일 IT매체 삼모바일은 삼성의 타이젠 스마트폰 'Z3'가 유럽
일부 국가에서 테스트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스트가 진행되는 국가는 영국,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탈리아,
폴란드, 러시아, 우크라이나,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카자흐스탄 등 11개국이며 정확한
출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 달 인도에서 공개된 '삼성 Z3'는 최신 타이젠 3.0 운영체제로
구동되며 5인치 HD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후면 8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의
카메라, 2600mAh 배터리 등 전작 Z1보다 향상된 사양을 갖추고 있다.
삼성 Z3는 골드, 블랙, 실버 등 3가지 색상을 제공하며 인도
출고가는 8490루피(한화 약 15만원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