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는 10만원이면 '아이폰6S' 16GB->128GB로 변신

10만원에 아이폰6S 16GB 모델을 128GB 모델로 개조해주는 수리업체가 중국서 영업 중이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홍콩 동방일보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있는 한 휴대폰 수리점에서는 아이폰6S 16GB 모델을 64GB, 128GB 모델로 개조해주고 있다.

비용은 16GB 모델을 64GB 모델로 개조하는데 450위안(약 8만원), 16GB 모델을 128GB로 개조하는데 580위안(약 10만원)이다. 중국 애플 스토어에서 16GB와 128GB 모델의 가격차이가 1600위안(약 28만원)인 것을 감안하면 용량 개조로 약 20만원 가까이 아낄 수 있다.

업체 직원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웨이퍼 번호와 IMEI 번호가 일치하지 않을 경우 스마트폰에서 인증이 이루어 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업그레이드는 불가능했지만, 아이폰6S에서는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기계가 등장해 완벽하게 복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새로운 기술이 도입된 기계를 이용할 경우 기존 아이크라우드(iCloud) 기능, 내 아이폰 찾기 등을 사용할 수 없었던 부작용도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