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출처 : 아이픽스잇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MS)가 궁극의 노트북으로 발표한 '서피스북'은
6세대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를 탑재해 애플 맥북 에어에 비해 약 50%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모바일 IT기기 전문 수리업체 아이픽스잇(iFixit)이
평가한 수리 용이성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픽스잇에 따르면 서피스북에 탑재된 램과 128GB 낸드 플래시는
삼성전자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스플레이와 키보드 부분에 배터리가 탑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피스북이 2개의 배터리를 가진 이유는 본체와 키보드를 분리해
태블릿 PC로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 용량은 각각 2387mAh, 6800mAh인
것으로 확인됐다.
아이픽스잇은 서피스북의 프로세서, 램이 메인보드에 납땜처리
되어 있고, 디스플레이, 베이스커버, 2개의 배터리 등 많은 부품들에 강력한 접착체가
사용됐다며 수리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1점을 부여했다. 서피스북이 받은 점수는
앞서 서피스 프로4가 받은 2점보다 더 낮은 것이다.
한편, 지난달 26일 북미서 출시된 서피스북 가격은 코어 i5/8GB램/128GB
SSD 최저 사양을 갖춘 모델이 1499달러이며 코어 i7/16GB램/512GB SSD 최고 사양
모델은 269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