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드코리아가 신형 링컨 MKX(올 뉴 링컨 MKX)를 국내 출시했다.
신형 링컨 MKX는 링컨 브랜드로 가장 잘 팔리는 대형 SUV다.
올해 서울 모터쇼에서 아시아 최초로 공개된 모델이자, 첨단 사양 및 편의 장비를
개선하고,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는 등 여러 분야서 상품성이 좋아졌다.
링컨 MKX의 파워트레인은 2.7 GTDI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과
셀렉트시프트 6단 자동 변속기로 구성된다. 제원상 최고 출력은 340 마력(@ 5,750
rpm), 최대 토크는 53 kg.m 토크(@ 3,000 rpm)에 이른다. 스포티한 주행을 위해 자동
변속기와 연동된 패들 시프트가 적용돼 있으며, 전자식 4륜 구동 시스템인 인텔리전트
AWD에 토크 벡터링 컨트롤 기능이 적용돼 안정된 코너링 성능을 보이기도 한다.
360도 올 어라운드 뷰 시스템은 차량 전방과 후방, 사이드미러에
장착된 네 개의 카메라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를 돕는다. 전방 카메라는 작동 시에만
노출되도록 했으며, 180도 스플릿 뷰 기능으로 전방 교차로 상황을 확인하고, 주차
시 360도 뷰 기능으로 최대 2 m 반경의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충돌 방지 보조 장치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포함돼, 충돌 위험이
감지되면 경고음 재생과 함께 윈드 실드에 LED가 1차적으로 표시되며, 운전자가 반응이
없을 시 긴급 제동 브레이크를 작동시킨다. 사각지대 경보 시스템(BLIS)도 적용돼
차선 변경 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신형 MKX의 안전성은 어떨까? 안전 사양으로 퍼스널 세이프티
시스템에 포함된 동승석 탑승 감지 시스템, 세이프티 캐노피 시스템, 차량 전복에
대응한 7개의 에어백 등 탑승객을 온전하게 보호한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자동
주차 기능), 웰컴 시스템, 어댑티브 LED 헤드 램프, 파노라믹 비스타 루프, 딥 소프트
가죽 시트, 레벨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등 각종 편의 사양도 준비됐다.

신형 링컨 MKX는 최상위 트림인 MKX 리저브가 우선 판매되며,
가격은 올해 말까지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된 6,300만 원으로 책정됐다.
추가로 국내 출시될 하위 트림 링컨 MKX 셀렉트는 5,640만 원으로 매겨졌다.
링컨 MKX 셀렉트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19-채널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 360도 어라운드 뷰를 비롯한 일부 첨단 사양, 충돌 경고 시스템,
앞 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과 22-방향 전동 마사지 시트, 전동 헤드레스트 및 시트
확장 기능이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변경된 해당 사양을 수용할 수 있는 고객이라면 MKX 리저브 대신
MKX 셀렉트를 선택해도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