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 출처 : worldcarfans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가 유럽서 다른 모습의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기아차의 경차 모닝(현지 모델명 : 피칸토)을 견인해 가는 모습이
촬영된 것이다. 보통은 SUV에 더미 트레일러를 연결해 견인력을 시험하는 사례가
많은데, 시험 주행 차량이 일반 차량을 견인하는 모습은 그동안 포착된 스파이샷
가운데선 단연 이색적이다.
니로 하이브리드에 구성된 가솔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현대
기아차가 최근 공개한 카파 1.6 GDi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6단 자동 변속기가
구성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원상 엔진의 동력 성능은 105 마력과 15 kg.m 토크에
이르며, 시스템 동력 성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토요타 프리우스의 1.8 i-VVT
엔진보다는 30~40 % 정도 효율이 우수하다.
기아차는 니로를 가솔린 하이브리드와 디젤 모델을 내년 초 출시한
뒤 향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니로의 모습을 미리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