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미서 판매 중인 기아차 쏘울과 쏘울 EV에서 스티어링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NHTSA(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는 기아차 쏘울 EV에 조립된
스티어링 피니언 기어에 사용된 접착제의 흡착력이 약해, 주행 중 스티어링 기어가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나 운전대가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1월 18일부터 2015년 9월 30일까지
제작 판매된 25만 6,459 대가 해당된다.
기아차 미국 법인은 피니언 기어를 보호하는 피니언 플러그를
무상으로 교체하겠다면서, 딜러 영업점에서 출고될 차량들은 고정용 볼트를 추가해
피니언 기어의 강성을 보완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해당 리콜은 북미 현지서
12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