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의 4인치 신형 아이폰이 내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유명
애플 분석가가 전망했다.
3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해외 매체들은 대만 KGI 증권
애플 분석가 밍치궈의 보고서를 인용해 A9칩과 메탈 케이스를 입은 아이폰6C가 2016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6C는 아이폰5S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A9 칩과 메탈 케이스, 애플페이를 위해 NFC(근거리무선통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아이폰5S와 비슷하지만 커버 글래스가 아이폰6,
아이폰6S 시리즈와 비슷한 곡선으로 되는 등 세부 디자인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애플이 4인치 신형 아이폰 출시를 고려하는 것은 아직도 시장에
4인치 아이폰 수요가 많기 때문. 밍치궈는 2015년에 1500만대~1700만대의 4인치 아이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2016년에도 2000만대가 판매돼 전체 아이폰 판매량의 8~9%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출시 시기와 관련해 밍치궈는 "아이폰6C가 2016년 초(3월~4월)에 출시되며 가격은
400~500달러에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아이폰7의 양산도 2016년 2분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