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삼성전자 '갤럭시S6, 갤럭시S6
엣지'에 와이파이 통화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8일(현지시간) 화요일부터 특정 버라이즌 갤럭시S6
시리즈 사용자들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와이파이망을 이용한 음성·영상
통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와이파이 통화는 말그대로 와이파이망을 이용해 무료로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셀룰러 신호가 약할 경우 자동으로 와이파이로 전환되며,
별도의 번호가 필요했던 기존 인터넷전화와 달리 와이파이 통화는 기존 전화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앞서 AT&T, 스프린트, T모바일 등은 이미 와이파이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버라이즌이 동참함에 따라 미국 4대 이통사 모두
와이파이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한편, 버라이즌은 내년 초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와이파이 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