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팬텀 스쿼드(Phantom Squad)로 불리는 해커집단이 오는 25일
크리스마스날 마이크로소프트(MS) X박스 라이브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를
사이버 공격할 것이라고 예고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전했다.
팬텀 스쿼드는 트위터를 통해 크리스마스날 X박스 라이브와 PSN을
다운 시키고 일주일 동안 지속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X박스 라이브와 PSN을
사이버 공격하려는 의도는 매우 단순하다.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 MS와 소니가 보안에 돈을 투자 안한다는
것. 이들은 게임 회사들의 보안을 단련 시키기 위해서 사이버 공격을 감행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팬텀 스쿼드는 앞서 지난 18일 X박스 라이브에 디도스(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가해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중지시킨 바 있다.
한편, X박스 라이브와 PSN은 지난해 크리스마스에도 해커집단
리자드 스쿼드로부터 사이버 공격을 받아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