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신형 말리부가 올해 미국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로 확인됐다.
美 구글은 '올해의 검색어(Year in Search)' 리포트에서 자동차
부문으로 '2016년형 쉐보레 말리부'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로 선정된 것은 그만큼 신형 말리부에 관한 관심도가 매우 높다는 점을
반증한다.
참고로 2016년형 쉐보레 말리부는 미국서 가장 저렴한 모델이
2만 2,500 달러(한화 약 2,647만 원), 쉐보레 말리부 하이브리드는 2만 8,645 달러(한화
약 3,370만 원)에 이른다. 우리나라서도 2016년형 쉐보레 말리부가 판매되고 있기는
하나, 위와 같이 세련된 신형 모델은 아니다. 디젤 모델은 유로6 대응을 위해
판매가 중단됐다.
두 번째로 검색된 자동차는 대표적인 아메리칸 픽업 트럭인 쉐보레
실버라도(Silverado), 세 번째는 같은 픽업 트럭인 토요타 타코마(Tacoma)로 나타났다.
실버라도는 최근 SEMA 오토쇼를 계기로 선보인 튜닝된 모델과 2016년형 부분
변경 모델이 공개됐고, 타코마는 중형 픽업 트럭 중 구매 가치가 높은 모델로
인정 받아 많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 미국 현지서 상위 10위에 오른 자동차 검색어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4위는 쉐보레 카마로, 5위는 혼다 HR-V, 6위는 피아트 500X, 7위는
지프 레니게이드, 8위는 쉐보레 콜로라도, 9위는 렉서스 NX, 10위에 현대차 신형
투싼이 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