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차세대플랫폼 사업 성장 추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SK플래닛의 사업구조를 재편한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SK플래닛을 커머스 사업과
플랫폼 사업으로 나누고 티-스토어(T store)를 분할하며 내년 2월에는 11번가 운영
자회사인 커머스 플래닛을 합병, 커머스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현재 SK플래닛에는 다양한 사업이 포함돼
커머스 역량 결집이 어려웠던 까닭에 독립적인 사업구조로 전환하여 커머스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이번 사업구조 개편에 대해 설명했다.
신설 플랫폼 회사는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혁신/발굴을 통해 향후 다양한 플랫폼서비스의 상품개발 및 운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별도 법인으로 출범을 검토 중인 T 스토어는 국내외 유력사업자들과
제휴를 확대하여 국내 시장에서의 영향력 공고화 및 글로벌 확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구조 재편 추진의 실행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향후
SK플래닛의 이사회 등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