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가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공개했다.
IFA 2015에서 최초 공개 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삼성과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일본내 판매를 시작한 파나소닉에 이어 3번째로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CES
2016에서 공개했다.
필립스의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 'BDP7501'은 삼성과 파나소닉 제품과 달리
디스크 보다 조금 큰 컴팩트한 사이즈로 만들어 졌으며 HDMI 2.0a와 HDCP 2.2를 지원,
울트라HD 블루레이 타이틀이 지원하는 HDR 재생과 출력이 가능한 것으로 소개됐다.
자체적인 업스케일링 기능도 가지고 있어 1080P 이하 저화질 영상을 보다 선명하게
재현할 수 있고 HEVC 뿐만 아니라 VP9 코덱까지 디코딩이 가능해 넷플릭스나 유투브가
제공하는 고화질 4K UHD 영상도 재생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필립스는 BDP7501 울트라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올 봄 출시가 가능할 전망이며 가격은 400달러가 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