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3456' 패스워드가 2015년에도 어김없이 최악의 패스워드(비밀번호)로
선정됐다.
20일 주요 외신들은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스플래시데이터'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 2015년 최악의 패스워드 목록을 공개했다.
스플래시데이터가 발표한 최악의 패스워드 목록은 지난해 수백만건의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다.
2015년 최악의 패스워드 1위는 '123456'이 차지했으며 2위는
'password'가 차지했다. 이 패스워드들은 지난 2013년부터 3년 연속 1,2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3위는 '12345678'이었으며 4위는 'qwert' 5위는 '12345' 6위는
'123456789' 7위는 'football' 8위는 '1234' 9위는 '1234567' 10위는 'baseball'이
차지했다.
10위권 순위에 포함된 최악의 패스워드 가운데 단순한 숫자로만
이뤄진 패스워드가 무려 6개에 달해 아직도 많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개인정보 보호에
무관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 외에도 지난해 개봉된 스타워즈(starwars) 신작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영향으로 'starwars' 패스워드도 25위에 새롭게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스플래시데이터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서는 자판의 위아래
열에 있는 문자들과 숫자, 특수문자를 조합한 12자 이상의 번호가 보안에 가장 이상적인
비밀번호"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