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차세대 플래그십 '미5'의 블랙 모델이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또 유출됐다. 앞서 유출됐던 화이트 모델이 전면이었다면 이번에 유출된 블랙
모델은 후면이다.
이번에 웨이보에 공개된 '미5' 후면은 전면과 마찬가지로 양쪽
측면이 곡면으로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곡면으로 처리된 후면은 그립감을
향상 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후면 카메라 아래에는 지문인식 스캐너로 추정되는 센서가
보인다. '미5' 지문인식 기능은 전면 홈 버튼에 탑재될 것이라는 루머도 돌았지만,
후면에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까지 알려진 샤오미 '미5' 사양을 종합해보면 5.2인치 쿼드
HD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 4GB 램, 16GB/64GB 내장 메모리, 16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3600mAh 배터리, 지문인식 스캐너 등이
탑재된다.
샤오미는 현재 미5를 양산 중에 있으며 다음 달 8일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 이후 출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