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터리 수명 테스트

▲ 배터리 충전 테스트
LG전자의 세계 최초 듀얼 스크린 스마트폰 'V10'이 해외 IT매체가
진행한 배터리 성능 테스트에서 극과극 평가를 받았다.
21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모토로라 등 글러벌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출시한 11종의 대화면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진행한 배터리 성능 테스트 결과를 공개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모든 스마트폰은 200니트 밝기로 설정됐으며
사용자들이 실제 사용하는 전력 소모 환경과 비슷한 환경에서 커스텀 웹 스크립트를
이용해 배터리 수명을 측정했다.
먼저 배터리 수명 테스트에서는 모토로라 드로이드 MAXX 2가
11시간 33분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플러스가 9시간 11분으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LG V10은 5시간 51분을 기록, 구글 넥서스6P의 6시간 24분,
LG G4의 6시간 6분에도 못미치는 저조한 성능을 보여줬다.
반면, LG V10은 100% 완충하는데 65분을 기록, 모토로라 모토
X 퓨어(75분), 갤럭시노트5(81분)을 제치고 가장 짧은 충전시간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LG전자가 지난해 10월 출시한 V10은 스마트폰 최초로 화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모양의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져 있는 듯한 이형(異形)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V10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퀄컴 스냅드래곤 808 프로세서 헥사 코어 칩셋이 탑재됐으며 4GB 램, 64GB 내장 메모리,
3000mAh 탈착식 배터리 등의 사양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