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닷컴 창업자 제프 베조스의 블루오리진이 재사용 로켓의 재발사와 재착륙에
성공했다.
지난 11월, 첫번째 발사에 사용한 로켓 '뉴셰퍼드'가 우주 공간에 도달한 후 수직
착륙에 성공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대로 재사용이 가능한 것은 입증되지 못했었다.
그런 이유로, 블루오리진은 뉴셰퍼드를 다시 우주 공간에 쏘아올릴 준비를 하고
있었으며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 연료 충전 후 재발사와 재착륙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블루오리진이 공개한 영상에는 뉴셰퍼드의 1차 성공 후 2차 발사를 위해 실려가는
모습과 발사 모습, 목표점에 도달 후 캡슐의 낙하산 착륙 모습과 뉴셰퍼드호 본체의
안전한 수직 착륙 모습을 담고 있다.
재사용이 얼마까지 가능한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블루오리진 측은 신형 로켓엔진
'BE-4'의 시험을 진행하면서 뉴셰퍼드의 재사용 시험도 지속할 계획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