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폭스바겐 7세대 골프의 부분 변경 모델이 오는 3월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될 것이란 소식이 알려졌다.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bild)는 지금의 7세대
골프보다 정교하고 날렵한 디자인, 현재 e-골프에만 적용됐던 풀LED 헤드 램프가
골프 전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 밝혔다. LED 테일 램프 시그니처 그래픽도 변경되며,
프론트 및 리어 범퍼,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덕트를 비롯한 일부 디자인도 바뀐다고
다뤘다.
실내 디자인 중 계기판 클러스터의 구성은 폭스바겐 파사트와
공유하고 옵션 구성에 따라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포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미러링크 기능, 제스처 컨트롤을
지원하는 신형 9.2 인치형 인포테인먼트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됐다. 새롭게
튜닝한 댐퍼로 승차감과 조향 안정성도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7세대 골프 부분 변경 모델로 추가될 라인업도 알려졌다. 골프
R400 콘셉트카를 모델링한 골프 R420이 공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의 폭스바겐
골프R처럼 2.0 TSI 터보 엔진에 습식 6단 DSG 자동 변속기, 포모션(4MOTION)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파워트레인을 손볼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내용대로 7세대 골프 부분 변경 모델이 선보일지는 두고봐야
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