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의 최신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3'을 구입하기 위해 다이소에
고객들이 북새통을 이뤘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정오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
입점업체인 폰플러스컴퍼니가 매장 내 전용 자판기를 이용해 300대 한정 판매한 '홍미3'가
판매 시작 한시간만에 모두 매진됐다.
이날 판매된 홍미3의 가격은 단돈 9만 9,000원. 해외 직구 가격보다
10만원이 저렴하며 약정 없이 휴대전화 유심(8,000 원)을 장착하면 사용할 수 있다.
가입비는 7,200원으로 SK텔레콤과 KT, 알뜰폰 통신업체에서도 개통할 수 있다.
폰플러스컴퍼니는 이와 함께 홍미노트3을 12만9000원, 블랙베리Q10을
16만9000원, 레노버A806은 2만9000원에 판매했다. 홍미3 요금제는 LTE 데이터 750MB와
음성통화 30분을 사용할 수 있는 1만 3,500원 '약정 없는 LTE 유심 13 요금제'부터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메탈 소재가 적용된 홍미3는 5인치 HD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 616 프로세서, 2GB 램, 16GB 내장 메모리,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등의 사양을 갖췄다. 전작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100mAh 배터리를
탑재했지만 지문인식 기능은 제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