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물 트랙터-고속 열차 충돌 사고 영상.
최근 체크 스투덴가서 벌어진 사고 영상이 주요 자동차 전문 외신에서 뉴스로
다뤄졌다.
정지 신호를 무시한 화물 트랙터와 고속 열차가 충돌한 것이다. 철길 건널목 앞
접근 금지 차단 게이지가 내려왔음에도 불구하고 화물 트랙터 운전자는 정차하지
않고 주행하다 당황하여 철길 한가운데 일시 정차했다.
잠시 후, 고속으로 달리던 열차에 휩쓸리며 캐빈만 남긴 채 트레일러 연결부가
통째로 날아갔다. 당시 열차는 160 km/h 속도로 항속 운행 중이었다. 뒤늦게 긴급
제동 브레이크를 당겼지만 142 km/h의 속도로 트레일러 연결부와 충돌했다.
위 사고로 3명의 열차 승객이 현장에서 사망하고 17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열차 기관사는 사고 충격 후 알루미늄 파편에 의해 다리가 절단됐다.
체코 현지 경찰 당국은 화물 트랙터 운전 기사의 100 % 과실로 판정했다. 추후
운전 기사를 상대로 10년 이하의 징역을 구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