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쉐보레 홀덴(Holden)이 2016년형 신형 스파크를 발표했다.
지엠이 지난 해 4월 뉴욕 오토쇼로 선보였던 바로 그 모델이다.
파워트레인 구성에 따른 동력 성능은 현재 국내서 판매 중인 쉐보레 더 넥스트 스파크보다
월등하다고 말할 수 있다.
홀덴의 2016년형 신형 스파크는 1.4 4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98 마력의 최고 출력과 13 kg.m의 최대 토크를 발생시킨다. 우리나라서
판매 중인 더 넥스트 스파크는 1.0 3기통 에코텍 가솔린 엔진으로 75 마력과 9.7
kg.m 토크의 성능을 낸다. 트랜스미션은 5단 수동 변속기와 CVT(무산 변속기)로 국내
사양과 동일해 보인다.
외장 및 내장 구성은 일부 다르다. 현재 국내 시판 중인 쉐보레
스파크보다는 상품성이 더 좋다고 볼 수도 있다. 가죽 시트를 기본 적용하고,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까지 수용한 최신 마이링크를 탑재했다.
호주서 발표된 2016년형 신형 스파크는 오는 4월부터 현지 시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