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일), 현대차에서 MDPS 부품 중 플렉시블 커플링을 무상
교체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그럼 기아차는 문제가 없을까? 지난 MBC 시사매거진 2580에서
MDPS 관련 이슈를 보도한 내용 중 기아차 K5와 모닝이 언급된 내용이 있었다. 이들
차량도 현대차와 서로 같은 부품을 쓰고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물어봤다. 기아차 관계자는 "현재 현대차를 우선으로
MDPS 관련 무상수리 대상 차량을 집계해 발표한 상황이며, K5 등 해당 내용으로 문제 제기된
차종에 관해선 관련 절차에 따라 조사 후 발표할 계획"이라 답했다.
오늘 현대차가 발표한 관련 내용에 따르면, 기아차의 일부
무상수리 대상 차량도 플렉시블 커플링만 단순 교체 처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2014년 1월 이전에 제작 판매된 차량들이 해당된다고 볼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차종이 리스트로 올라올지는 아직 윤곽이 잡히지 않은 상황이다.

▲ 해외서 온라인 판매 중인 '현대 기아차 플렉시블 커플링'
부품 관련 내용.
예상 가능한 차종은 기아차 포르테, K3, K5, K7, 모닝, 쏘울
등이다. 아직 확실치 않으나, 서로 똑같은 플렉시블 커플링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추정할 수 있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주요 자동차 온라인 동호회 및 커뮤니티에선 플렉시블 커플링만
교체할 것이 아니라, 불량 토크 센서까지 무상 교체되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MDPS 관련 이슈는 현재 연구소 내에서도
플렉시블 커플링의 제작상 문제로 보는 입장이기 때문에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관해선
답해 줄 수 없는 사안"이라 말했다.
추가 내용.
기아차 무상수리 대상 추정 차종으로 K5(TF/TF 하이브리드),
K7(VG), K3(YD), 쏘렌토R(XM), 포르테(TD/TD 하이브리드), 쏘울 등 8개 차종으로
알려진 상태며, 세부 내용은 공식 입장 확인 후 정리 예정입니다.
http://cafe.naver.com/k5mania/1674699
kia에서 k5 및 k7등 mdps 플렉시블 커플링 문제차종 교환 하기로 했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