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 C쿠페 GTE 시험 주행 차량 스파이샷 / 이미지
출처 : worldcarfans
최근 해외서 폭스바겐의 'C쿠페 GTE' 시험 주행 차량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폭스바겐 C쿠페 GTE는 2015 상하이 오토쇼에 콘셉트카로 처음
선보인 모델이기도 하다. 전장은 5.071 m, 휠베이스는 3.014 m로 프론트 오버행을
가능한 줄이고 승차 공간을 최대한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전장과 휠베이스로 따지면
폭스바겐의 페이톤(전장 5.06 m, 휠베이스 2.88 m)보다 더 길다 하겠다.
C쿠페 GTE의 파워트레인 구성은 현재 유럽서 판매 중인 파사트
GTE(시스템 출력 : 218 마력 / 토크 : 40.8 kg.m, 6단 DSG)보다 우위다.
TSI 터보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 리튬 이온 배터리로 하이브리드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로 트랜스미션을 셋팅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시스템
제원상 최고 출력은 245 마력, 최대 토크는 51 kg.m에 이른다. 정지 상태서 100 km/h까지
가속하는데 8.6초, 최고 속도는 232 km/h까지 낼 수 있다.
전기 모드만으로도 50 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130 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 하이브리드 모드 사용 시 최대 800 km 가량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비는 유럽 복합 연비 기준 43.4 km/l, 탄소 배출량은 55 g/km 수준이다.
이번에 포착된 C쿠페 GTE 스파이샷은 폭스바겐 8세대 파사트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프로토타입으로 볼 수도 있는데, 기존에 봐 왔던 폭스바겐 차량들보다는
훨씬 길면서 날렵해 보인다는 점을 부정할 수 없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