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7'는 전작 갤럭시S6보다
배터리 수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BGR 등 주요 외신들은 러시아 IT 매체 모바일리뷰 편집장
엘다 무르타친을 인용해 갤럭시S7의 향상된 배터리 성능 소식을 전했다.
엘다 무르타친은 최근 트위터 계정을 통해 "75% 화면 밝기에
LTE를 활성화하고 듀얼심을 꼽은 상태에서 1회 충전으로 2일 이상을 사용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 해주는 스크린샷도 트위터에 공개했다.
또, 그는 앞서 갤럭시S7이 100% 밝기로 17시간 이상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고, 25분만에 50% 충전되는 배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에 각각 3000mAh, 3600mAh 배터리가 탑재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오는 2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갤럭시 언팩 이벤트 2016'을 열고 갤럭시S7을 공개할 예정이다.